빛 바랜 스냅 한 장









2000년 여름, 경동시장











세월이 지나면서 기억 속의 대부분의 풍경은 靜物化한다.

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그대로인 어느 한 때, 어떤 모습이 있다.

snap으로 형성된 긴장된 순간 같은 것이 그렇다.

저 빛 바랜 사진 속의 바나나를 쥔 소녀도 이제는 어엿한 숙녀가 되었겠지...













Leo Ferre - Avec le Temps






by 빠리꼬뮨 | 2009/08/25 17:59 | 낡은 기억의 창고 | 덧글(6)
Commented at 2009/08/25 19:21
비공개 덧글입니다.
Commented by pipboy2k at 2009/08/25 20:34
와.. 빠리꼬뮨님 정말 오랫만에 뵙네요 :]


시간의 단면을 담는 다는 것이 사진의 가장 큰 매력 아닐까 싶습니다. 사진속 소녀가 어떻게 컸을지 상상해 보는 것도 무척 재미있네요 :]
Commented by 술취한고양이군 at 2009/08/27 17:33
.......오랜만에 좋은 사진 좋은 말씀 보여주시고 가시는군요.

누군가 모르는 사람의 사진 속에 배경이 되어버린다는 것도 매력적인거 같아요.

참, 아마 여름이였다면 저도 저곳에 있엇을지도 모르겠네요 ^^
Commented by 이반해저드 at 2009/08/28 16:52
오랜만에 뵙습니다 ^^
Commented by ketil at 2009/09/15 09:22
가끔씩 여기 와서 지난 사진들을 찬찬히 살펴보곤 했는데 제가 단 댓글이 한심해서...웃음이 났어요. 아, 내가 왜 이랬을까, 그런 생각이 들다가 사진과 유관한 또는 무관한 많은 수다가 사진을 보면서 만들어졌다는 기억이 났어요. 이곳 주인장의 요즘 시선이 궁금해지는데 작품좀 올려보세요.
Commented by ketil at 2009/09/15 09:25
04년 9월부터 시작하셨으니, 올해로...... 이러면 개인적 기록차원을 벗어나 이미 역사가 되는 거네요. (이런 식으로 꼬시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.. 부추기는 건 일부 맞지만 ... ^^ 다시 시작해보세요~~~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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